검찰이 박경철 전 익산시장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5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고기영)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박 전 시장의 자택과 개인 사무실 등을 찾아 압수수색을 시행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시장이 사용하는 개인 컴퓨터와 서류, 박 전 시장의 개인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시장이 익산시장 재직시설 익산경찰서로부터 송치된 건과 인사비리 등 그동안 의혹이 제기됐던 부분에 대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기영 지청장은 “박 전 시장에 대해 전체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