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슈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3일간의 열전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전통권·전통병기, 태극권·태극병기, 태극기공, 현대권·현대병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우슈'는 중국의 전통무술로서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신체의 유연성과 근력양성, 승부법과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 종목이다. 특히, 태극권은 음·양과 오행에 의해 수련하는 종목으로 특별한 기구나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윤재신 전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민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가 우리나라 우슈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우슈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성천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