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주빅터 국제 배드민턴대회 내달 개최
2015 전주빅터 국제 배드민턴대회 내달 개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5.10.2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셔틀콕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전주빅터코리아 마스터즈 그랑프리 골드국제배드민턴 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여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전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올해대회는 지난해보다 격상된 마스터즈 대회 치러져 세계상위 랭커들을 포함한 세계 22개국 500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5연속 세계대회를 제패하고 있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선수와 최근 파리오픈에서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고성현·김하나 선수 등 국가대표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년도보다 많은 270여 명의 외국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의 준결승부터는 국내방송(sbs sport)과 해외방송(TSA)을 통해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중개 돼 전주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이번 대회는 각 게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경기기간 중 경기장 주변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며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배드민턴대회가 세계 배드민턴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가 국제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