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필 전주, 코미디 영화 무료 상영전
시네필 전주, 코미디 영화 무료 상영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10.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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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 전주에서는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코미디 영화 기획전을 펼친다.

 웃음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풍자와 해학이 담긴 ‘웃픔’(웃긴데 슬픔의 줄임말) 등 웃음의 드라마에는 그 폭이 매우 넓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 전주에서는 올 하반기 코미디 영화 기획전 ‘웃음의 드라마’를 마련하고, 지역 관객들을 위한 무료 정기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 전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정기 상영회는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양대 산맥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의 대표작을 필두로 현실에 대한 냉소와 씁쓸한 웃음의 미학이 돋보이는 핀란드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미국의 ‘우디 앨런’ 감독 등의 블랙 코미디 영화가 선보인다.

 이어서 스크루볼 코미디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을 시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리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코미디 세계를 구축한 ‘코미디의 아이콘’ 주성치, 짐 캐리, 잭 블랙 등이 주연한 작품까지 총 16편의 코미디 영화를 스크린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또한 192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탄생 이래 다양한 시기 속 ‘웃음 키워드’를 지닌 16편의 작품들은 웃음을 넘어, 시대마다 날카로운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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