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상가 대표 장경호씨가 지난 12일 전국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익산회장에 선임됐다.
전국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대표단체로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설립된 단체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란 대기업들의 모임이 있고,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있지만 소상공인을 위한 단체가 없어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의식이 정부와 정치권에 확산되면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호할 수 있는 대표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탄생했다.
장경호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의 활동 방향은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영업 활동을 촉진하고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업종별, 지역별 단체들이 연대해 소상공인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