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대규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실시
전북농협, 대규모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실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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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경제지주의 계열사인 전북농협 하나로유통이 정부의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한다.

전북지역 농협하나로마트는 8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 동안 제철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가공생활용품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 기간에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반시·사과·포도·호박고구마 등 제철 과채류와 삼겹살·안심계란·조림용 멸치·울릉도 건오징어 등 인기 축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간편 식사대용 대표 식품인 시리얼,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저나트륨 식품 모음전, 환절기 건조한 피부 관리를 위한 바디용품 모음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최대 55% 할인하여 판매한다. 반시·호박고구마는 NH카드로 구매할 경우 추가 1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뚜기의 상생마케팅 참여로 캠벨포도(3kg/박스) 구매 시 20%를 추가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클릭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 온라인쇼핑몰 농협a마켓에 접속하면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품목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이와 관련, 8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내 하나로마트 점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부진, 농산물의 시장개방으로 지역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지역생산품의 판매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하나로마트의 변화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 식품안전관리교육도 병행하여 건전한 농식품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이며, 제 값 받을 수 있는 판매처 역할은 물론 국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식품안전관리 사전예방에 힘써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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