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택 덕진구청장의 주례로 진행된 합동결혼식에는 이날의 주인공인 세 쌍의 신랑 신부를 비롯해 가족과 친지, 하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혼인서약과 성혼선언, 주례사, 축가와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 세 쌍의 부부는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가정으로 베트남에서 이주해온 다문화가구와 저소득 장애가구 등 세 쌍의 신랑 신부로, 30대부터 60대 부부까지 연령과 사연도 다양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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