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무원 체험은 중학생들이 직접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직업 탐색 역량을 강화하도록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직업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명예공무원 임용장 수여와 함께 공무원 선서를 하면서 예비 공무원에 임용되었다는 마음가짐으로 군청과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직업체험에 임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스로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주민의 기초 삶을 도와주는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각 부서에 배치돼 멘토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또 지방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일하는 보람과 어려움을 배워 진안군민의 일원으로서 봉사 자세와 일하는 태도 등을 배웠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은 밖에서 바라보는 것과 다를 수 있다. 오늘 귀중한 체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세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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