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에 완패…구자철 시즌 첫 골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에 완패…구자철 시즌 첫 골
  • 뉴스1
  • 승인 2015.09.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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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1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호펜하임에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승 1무 5패(승점 4)가 되면서 16위로 하락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골 없이 어시스트 2개만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골을 터트리면서 아우크스부르크 복귀 후 첫 골을 신고했다.

반면 홍정호(26)는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파울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24)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0분 호펜하임 케빈 볼란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아우크스부르크를 구한 것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후반 38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후반 23분 홍정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볼란트가 키커로 나서 골을 터트렸고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다시 뒤쳐졌다. 또 후반 28분에는 상대 조나단 슈미트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을 투입하면서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한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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