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홈런’ 추신수, 3안타 맹활약…타율 0.274
‘19호 홈런’ 추신수, 3안타 맹활약…타율 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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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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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을 비롯해 3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0일 시애틀전 이후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선보였다. 타율은 0.270에서 0.274로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2회초 2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좌익수 방향 1타점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이어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캇 카즈미어의 6구째 79마일 커브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터트렸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11경기 만에 터진 시즌 19호 홈런.

추신수는 6회초에도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6-2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텍사스는 84승 69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가 되면서 2위 휴스턴(80승 74패)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텍사스의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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