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추석명절 이웃돕기 잇따라
진안군 추석명절 이웃돕기 잇따라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9.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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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과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안우체국은 추석명절을 맞아 이주여성 고향 가족들에게 진안의 정(情)을 선물할 수 있는 국제 운송비(EMS)를 지원한다.

군은 이주여성의 고향 가족들에게 보내고 싶었던 각종 물품이나 진안의 정(情)을 담은 선물 등을 보낼 수 있도록 가구당 5만원까지 지원한다

진안군는 24일 강건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공직자 부인, 여성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 장보기와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의 중심인 진안고원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장보기 행사와 함께 시장 이용객들에게 장바구니 250개를 배부했다.

한편, 진안군소상공인협회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제1회 귀성객 맞이 노래자랑’을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진안군 용담면에서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익명의 수몰민이 익명의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2월부터 매월 쌀(20kg) 10포대와 라면 10박스를 농협 택배를 통해 보내오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전달되었으며 면에서는 기탁자를 수소문하여 찾아내었으나 기탁자는 알리고 싶지 않다고 거절의 뜻을 표했다.

그는 “고향에서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도 나눔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서 돕고 싶다.” 마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한양호)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포대(10kg)를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김봉술)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4일 독거어르신 및 사각지대 위기가구 20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명절 음식은 사랑다리봉사단(단장 한은숙) 자원봉사자들이 꼬지전, 명절나물, 송편 등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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