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국민연금공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추석]국민연금공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5.09.24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 광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전북 이전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기관도 있을까? 산하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맞물려 전북의 연기금 메카를 완성할 기관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을 촉발했다. 공단의 혁신 행보와 상생 발걸음도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공단은 지난 7월 22일 전북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전북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동반자가 되겠다”며 “혁신도시 내 가장 큰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의 약속은 곧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공단은 본부 이전을 완료한 다음 날인 6월 11일 순창군 메르스 격리마을의 73가구 153명의 주민을 위해 긴급히 삼계탕 재료, 주방세제, 락스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한 달 후쯤인 7월 9일에는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전주시 신중앙시장과 정부 3.0 시대에 맞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지역 독거어르신 200명을 포함해 전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했다.

이달 17일에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전북도·전북중기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살리기’의 선두에 서기로 다짐했다. 이런 MOU 체결을 기반으로 24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전북지역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최 이사장은 부안군 노인 요양원인 송산효도마을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봉사활동을 해 박수를 받았다. 공단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공단은 7월 14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 장애인 30명과 함께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을 관람하는 공감여행을 다녀왔다. 열흘 후쯤인 7월 하순엔 전주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전주 어깨동무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전북 완주군 대둔산 얼음골 야영장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 1박 2일 ‘아웃도어 교감 캠프’를 했고, 장애인 가족들은 텐트 설치와 트레킹 같은 유익한 캠핑 체험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 및 물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188만 전북 가족의 일원’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