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국농수산대학, 미래 성장산업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
[추석] 한국농수산대학, 미래 성장산업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5.09.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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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수 총장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올해 2월에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했다. 부지면적 39만4천㎡에 건축 연면적은 5만7천㎡로, 대학 내 캠퍼스에선 20대 젊음이 용솟음친다.

그래서 ‘한농대’는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의 새로운 심장이라면, 인재들의 요람은 한농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농대는 향후 백년대계를 위해 경기도에서 전북 혁신도시 캠퍼스를 이전했다고 말한다. 1부 2과 1팀에 1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조직의 정원은 일반직과 교육직을 합쳐 87명으로 돼 있다.

농수산업을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농대가 충분히 매력을 가진 대학인 만큼 많은 인재가 도전하기를 바란다는 한농대의 주장이다. 한농대는 지난해 모집부터 신입생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대학 전경


농수산인재 전형과 도시인재 전형, 일반 전형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며,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은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바 있다. 2015학년도 도시인재전형 11명 모집에는 무려 79명이 지원해 7.1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한농대는 지난해 신입생 모집을 분석한 결과 여성 지원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농수산계열의 고교 출신 지원자와 20대 이상 지원자, 전북지역 출신의 지원자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농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초 완주군과 선진농업 기술보급 및 농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 밀착화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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