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공간 정보화 시대 선도
[추석]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공간 정보화 시대 선도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5.09.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영표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김영표)가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때는 지난 2013년 11월이었다. 완주군 이서면에 들어선 지방행정연수원 입주 이후 11개 기관 중 ‘2호 입주’였다. 당시엔 대한지적공사 이름으로 전북에 왔지만, 지금은 지난 6월 회사 이름 개명과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전북 안착을 위한 현지화 보폭을 넓혀가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정보라는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현지 밀착경영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또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토·공간정보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에는 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사명 선포와 사기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LX공사는 출범식에서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국민과 함께 돈 버는 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공사는 이날 국토정보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종의 핵심 콘텐츠를 본사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을 비롯해 안전문제, LX기본공간정보, 공간 빅데이터, 3D측량기술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미래는 초연결 사회의 기반이 될 첨단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더한다. 이런 측면에서 공사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공적 역할은 물론 민간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도모하는 공간정보 대표기관으로 우뚝 설 수밖에 없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 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연속지적도 기반의 공간정보활용 기본지도 구축 사업인 LX기본공간정보 사업도 착수하게 된다.

LX공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 및 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며 “나아가 공간정보 기반의 무인항공기(UAV),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