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빈집털이’ 주의
추석 연휴기간 ‘빈집털이’ 주의
  • 권병구
  • 승인 2015.09.2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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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에는 빈집털이 범죄가 평소보다 20%가 더 발생한다고 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찾기 전 조금의 관심을 기울인다면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석 연휴 빈집털이를 막기 위해 몇 가지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숙지해야 하겠다. 첫째, 집을 비울 때 집 환기를 위해 창문을 살짝 열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창문을 잠그고 반복 확인을 해야 하겠다. 둘째, 집의 현관문 비밀번호가 노출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시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셋째, 추석 귀경 길에 집을 비워 빈집임을 알지 못하도록 거실의 형광등이나 라디오를 틀어 놓고 가야겠다. 넷째, 집의 현금이나 귀중품은 친인척이나 친한 지인에게 보관을 부탁하거나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의 보관 도움을 받는다.

한 가지를 더하면 경찰에서 운영하는 빈집털이 범죄예방차원의‘빈집사전신고제’로 장기간 집을 비워둘 때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해주는 제도로써 주거지에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사전 연락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무엇보다도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철저한 방범의식을 갖고 위의 점검 사항들을 확인하고 잘 숙지해 사전에 빈집털이 범죄를 차단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권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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