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원연장꽃잔디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동상
진안 원연장꽃잔디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동상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9.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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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마을(이장 신애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환경분야 동상을 받았다.

꽃잔디마을로 유명한 원연장마을은 매년 봄이 되면 약 13만2천여㎡에 만개한 꽃잔디가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2009년부터 매년 ‘원연장꽃잔디축제’를 개최하며 매년 수만명이 찾아오는 축제를 열고 있다.

마을 입구와 하천변에는 꽃잔디가 식재되어 있고 진입로와 골목길의 담벼락에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연꽃과 돌탑, 탑제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마을 안에는 연방죽이 조성되어 있으며, 쓰레기집하장을 이용해 마을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관환경뿐만 아니라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연잎밥, 연잎가루, 연잎차 등 특화된 상품과 꽃잔디축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득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소득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을의 경관환경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재투자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을 하고 있다.

신애숙 이장은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김장용 절임배추를 12월 초까지 주문 판매하고 있으며, 마을농산물판매장에서는 산나물과 효소, 연잎차 등 마을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농가레스토랑에서는 꽃잔디밥상과 연잎밥 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마을농산물판매장(063-433-2022)에 문의해 달라며, 아울러 내년 5월 꽃잔디축제에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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