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사회복지사·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5.09.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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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은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이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전라북도에서도 도청 3층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과 최원규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함께 사회복지인 예술제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관에서 남모르게 고생하고 헌신한 사회복지사들과 관계자,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치하했다.

사회복지의 날 행사장에서도 정작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이 자리에서도 행사장에 온 귀빈들과 손님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그들은 항상 그랬듯 보다 낮은 자세에서 공손한 마음으로 귀빈과 손님 특히, 어려운 몸을 이끌고 온 지체장애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일이 자리를 안내했다.

더욱 중요한 대목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행사의 모든 사항을 단상 앞에서 수화를 통해 전달했다.

이처럼 사회복지의 날 행사장에서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보다도 어렵고 힘들게 사는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사회보장제도의 이상(理想)을 표현하는 슬로건의 하나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즉, 인간이 태어나서 운명을 다하는 날까지 국가는 모든 국민을 위해 평등한 사회보장제도를 펼쳐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국가는 모든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위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복지공동체를 실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위해 정부와 지자체, 모든 기관이 앞장서 복지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 복지공동체를 위해 항상 가까이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사회복지사이며 자원봉사자들이다.

도내에는 820여개 사회복지기관에서 5천6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어려운 환경과 열악한 조건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재능을 발휘하며 도움을 청하는 장애인과 사회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야 한다.

또, 이들이 더욱 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야 한다. 아울러, 표창장 한 장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까이 다가가 칭찬하고 격려해 보자, 우리가 진정어린 마음에서 칭찬하고 격려한다면 이들은 더욱 용기를 내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오늘도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과 사회복지대상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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