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전북현대 응원 위해 오사카로
전주기전대학, 전북현대 응원 위해 오사카로
  • 배청수 기자
  • 승인 2015.09.13 15: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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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전북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복 응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전주기전대학은 대학의 교육목표중 하나인 국제생활형 직업인 양성을 위한 장학프로그램 <‘끼’발산 자존감 향상 장학프로그램>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해외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현지 대학 방문, 현지 산업체 탐방 및 특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장학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전북현대모터스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응원이 그것이다. 전주기전대학은 이미 지난 8월 26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 1,000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에 나서 응원에 힘을 보탠바 있는데, 일본에서 펼쳐지는 8강 2차전 원정 응원까지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전주기전대학은 전북현대와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해 경기일정 교내 홍보, 홈경기 차량지원 등 지역 축구팀인 전북현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으며, 전북현대 역시 선수단이 전주기전대학을 방문해 사인회를 여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활발한 산학 협력과 해외 장학 활동을 펼치는 전주기전대학은,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라북도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고, 전국 전문대학 순위에서도 12위로 도내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특성화 대학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요즘 전주기전대학은 안팎으로 즐거운 소식이 가득하다.

전북현대모터스 해외 원정 응원 중, 단일 기관으로써 역대 최대 규모라는 이번 전주기전대학의 원정 응원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의 승리와,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가 일본 오사카 스타디움에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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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2015-09-15 05:19:13
해외 일정중에 전북 연고 프로축구팀 경기 응원까지..정말 멋진 아이디어에 총장님이 허락했다는게 더 멋지다.
오사카에서 승전보 기대합니다~~ 아시아 챔피언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