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앞 백제대로 마중길 조성
전주역앞 백제대로 마중길 조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5.09.0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역 앞 백제대로가 걷고 싶고, 걷기 좋은 거리 생태문화거리로 탈바꿈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50억원을 투입, 전주의 주요관문 중 하나인 전주역에서 인근 명주골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백제대로 850m 구간을 전주 첫 마중길로 조성한다.

‘전주 첫인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시가 KTX 등 기차를 이용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 전주의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전주역 앞 백제대로 일부구간을 차도 폭을 줄이는 대신 인도의 폭을 넓혀 걷기 좋은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를 조성해 유동인구를 늘려 쇠퇴해가는 주변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시는 확장되는 인도에는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휴게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로수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전주역 인근 백제대로를 전주의 대표적 생태·문화거리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