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판타지오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두 기업은 지난해 10월 이미 '동부산 관광단지 판타지오 스퀘어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판타지오스퀘어의 개발 방향 및 개발 컨셉 등에 공동 참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다 이번에 본 계약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연예 매니지먼트, 영화제작, 드라마제작, 음반 제작 등을 영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하정우와 주진모, 정겨운, 염정아, 서프라이즈, 헬로비너스 등 다수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불모지인 부산에 대형연예기획사의 상륙으로 주변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복합 시설로 개발하는 판타지오 스퀘어에는 디지털 어트랙션 외에도 고급 식·음료(F&B)시설과 멀티 패션머천다이저(MD)샵, 갤러리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산홀딩스 이호석 대표는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목표로 사업 전반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동부산홀딩스는 지난 달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맴버 서강준의 밀랍인형 제작에 약 20만 달러를 투자해 세계적인 밀랍인형 제작업체인 리얼폼에 제작의뢰를 맡겨 둔 상태이다.
배우 서강준을 시작으로 한류 스타의 밀랍인형을 순차적으로 제작해 완성된 밀랍인형을 판타지오 스퀘어내에 전시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판타지오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한류 테마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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