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 친환경포도 본격 생산
진안군, 안천 친환경포도 본격 생산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9.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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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상큼한 맛과 조직감으로 인기가 높은 진안군 안천포도가 올해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무농약인증을 받아 본격 생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 주변 안천면에 진안고원만이 가진 지리적 여건을 감안해 24억원을 투자해 13농가, 7ha 규모의 명품유기농포도단지를 조성했다.

 12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안천유기농포도작목반(반장 황관선)은 매월 친환경 명품포도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교육, 올바른 시비법,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며 품질 높은 무농약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명품유기농포도단지 10농가가 무농약 인증을 받고 포도를 생산함으로써 안천면에는 기존 노지포도 재배농가와 함께 20 농가, 9ha에서 200여톤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다.

 이중 1농가, 1ha가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무농약 인증농가는 10농가, 3.7ha로 앞으로 5농가 1.8ha가 무농약 인증을 앞두며 유기농·무농약 인증 농가가 늘고 있다.

 황관선 반장은"친환경 안천포도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며 용담호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리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지역 주민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포도작목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농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용담댐 물을 먹는 전북 도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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