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된장으로 술 만든다
고추장, 된장으로 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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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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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대회에서 한국 선수보다 체구가 훨씬 큰 외국인선수를 이기는 경우 깡마른 한국선수를 두고 고추장힘으로 이겼다고 흔히들 말하기도 한다.

▼ 사실 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식품의 기적이라 할 김치라는 음식이 탄생하게 된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고추를 발효시켜 만든 고추장이 일으키는 에너지에 대해 이미 스포츠과학연구진에 의해 입증 된바있다.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외국에 나갈 때 챙기는 음식1호가 고추장이라고 한다.

▼ 고추장을 먹지 않으면 우선 식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식욕이 떨어지는 것외 소화불량을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면 고추장을 먹지 못했을 때 컨디션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를 겪었다는 응답자들이 절반 정도였다고 한다.

▼ 이를 뒷받침하듯 고추장이 소화율이 높아 식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물론 고추는 미국 고추.일본 고추. 태국 고추도 있지만 한국 고추보다 맵기만 할 뿐 맛난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나 단맛을 내는 당분은 한국 고추보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고추로 담근 고추장이야말로 맛은 물론 힘의 원천이 된다고 한다.

▼ 특히 기후와 토양이 양질의 고추를 생산 할 수있는 환경을 갖춘 지역이 순창이다. 순창 고추장은 왕의 진상품이었다. 순창 고추장의 유명세는 이미 잘 알려진 장수 식품이다. 그런데 최근 순창군이 순창고추장.된장을 이용한 특산주 개발에 나섰다는 보도다. 발효식품을 활용한 고추장.된장으로 만들어 진 특산주가 올해 순창 장류 축제에서 선을 보인다고 한다.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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