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브랜드 UP’에 동참하자
‘전북 브랜드 UP’에 동참하자
  • 박태석
  • 승인 2015.08.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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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북에 희망과 변화의 새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민선 6기 출범 후 전북은 행정의 철저한 준비와 전북 도민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태권도대회 무주유치,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북연구단지특구 지정 등의 잇따른 성과는 전북의 저력을 유감없이 세계에 보여 주었다.

전주, 완주, 정읍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은 전북혁신도시의 농생명 연구기관, 종자산업·식품산업 클러스터와의 집적연계를 바탕으로 한 농생명융합사업과 탄소 등의 신소재 개발에 기반을 두었다는 점에서 전북도가 표방하고 있는 글로벌 농생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에서도 농협종묘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 및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침체된 국내 종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의 성과는 찬란했던 1400년 전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인해 도민의 가슴에 전북의 역사·문화·예술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토탈관광시스템 구축에 탄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탈관광구축에 따른 농촌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전통문화·농산어촌·생태자연의 관광자원과 인적·물적 서비스의 기능적 연계와 융합을 통해 전북을 단일 관광지로 연계할 수 있다.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삼락농정의 ‘사람 찾는 농촌 구현’을 위한 생생마을 만들기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

통계조사 결과 전북도의 ‘사람찾는 농촌 만들기 사업’의 성과로 2014년도에 최다 귀농·귀촌人이 유입되었고, 전북 농촌관광지원센터가 출범하는 등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농촌의 활력과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농협에서도 도의 핵심추진 정책을 반영하여 농촌관광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팜스테이 사업,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의 부존 및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자체와의 사업연계 등 긴밀한 협조 속에서 추진될 때 시너지 효과와 함께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북도는 2017 세계태권도대회를 유치하여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는 211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이 타도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으로 삼아 생태 자원의 가치 향상과 관광객의 욕구 충족, 지역주민 소득 창출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민은 혁신도시 이주기관 선정과 프로야구 10구단 탈락, 각종 정책사업의 제외로 박탈감과 좌절감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이번에 전북도가 보여준 굵직굵직한 많은 성과들은 이러한 도민의 정서를 희망의 메시지로 바꾸기에 충분하였다.

이제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이상을 가지고 전북도가 세계의 문화의 중심과 농생명산업의 메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의 신화를 이뤄 내야 한다.

전북의 구성원들은 희망의 새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도의 정책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북의 브랜드를 제고 시킬 수 있는 사업추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행정·유관기관·도민이 하나가 된 거버넌스적 상호협력체제를 통해 ‘전북’ 브랜드가 세계에 널리 알려질 내일이 기대된다.

박태석<전북농협본부장> 

약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 ▲농협중아회 군산지부장 ▲농협중앙회 전북영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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