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
진안 백운농협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
  • 진안=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8.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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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과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농촌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 및 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8기 교육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총 6천95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는 총 14기(교육생 980명)를 계획하고 있다.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8기에는 진안 백운농협과 전남 영암군 농정지원단 관내농협에서 7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교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복화술 공연, 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 방문, 문화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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