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가공품 업체 위생점검
진안군 홍삼가공품 업체 위생점검
  • 진안=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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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은 불량식품 근절 일환으로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업체에 대해 민·관 합동 긴급 위생점검에 나섰다.

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원으로써 2005년 지식경제부(현 중소기업청 소관)로부터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로 지정받아 진안 홍삼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및 관리하며 홍삼제조·가공업체 120개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에대해 군은 품질인증제를 실시하여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인증기간동안 인증제품들에 대해 진안홍삼연구소에서 불시에 수거하여 홍삼성분검사(필수 진세노사이드, 조사포닌 함양, 잔류농약검사 등)를 이행하고 있고, 사업장 현장점검 등을 통해 품질관리 및 지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진안홍삼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지자체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홍삼연구소와 협력하여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제품을 현재 2개 품목(홍삼추출액, 홍삼농축액)에서 홍삼 절편, 홍삼 정과, 홍삼 분말, 홍삼 환, 홍삼차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진안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품에 대해 군수가 그 품질을 인증하고,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2012년 첫 시행후 현재까지 38개 업체에서 40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2015년도에는 7개 업체에서 8개 제품에 대해 신규 품질인증을 받을 계획으로 진안홍삼이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홍삼가공업체의 매출신장과 더불어 진안홍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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