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사회봉사단
전북은행 사회봉사단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5.08.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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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봉사단을 결성, 지역은행은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해타산적인 은행이미지를 탈피하고 도민이 인정하는 진정한 도민의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당기순이익의 10%의 예산을 지역화원자금으로 편성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활동이 전개되면서 지난 2006년 세계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대통령 상을 수상해 그 진가를 인정받은 데 이어 “일류지역은행으로 성장ㆍ발전해 나간다”는 비전하에 지역사회 발전이 곧 은행의 발전이라는 믿음을 기초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전북은행은 명절때마다 도내 저소득층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물꾸러미에는 정성들여 준비한 생활필수품들로 가득 채워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직원가족 100여명이 포장에 직접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마련한 선물꾸러미는 전라북도 14개시·군 저소득세대와 장애인복지관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에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은 올해로 6년째 실시되는 사업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 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은행인 전북은행에 대한 친근감 형성으로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전북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으로서 내국인과 결혼한 후 3년 이상 거주한 자로 친정방문 경험이 없고 배우자 동행이 가능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JB희망의 공부방 =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이나 아동보육시설에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공부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배, 장판, 책상, 책장, 의자,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 멘토활동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직원 봉사의 달 =2003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전직원 봉사의 달’을 만들어 연간 4회 이상 복지시설방문봉사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연탄배달, 방한복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호우피해지역 긴급복구 등 1천100여명의 직원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느끼게 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내용 또한 단순한 경제적 물품 후원이 아닌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교육인 네일아트, 풍선아트, 경제교육강사양성, 벽화 및 사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수혜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실질적인 즐거움과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생생 樂 페스티발=청소년 문화예술 행사가 많지 않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전북은행에서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는 생생 樂 페스티발이 시행 6년차를 맞으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각 학교 대표밴드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교대항 경연으로 진행되며, 준비과정을 통해 상호간에 소통하는 학교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참된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것.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메세나 콘서트=생생 樂 페스티발이 청소년들의 문화향상에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면 메세나 콘서트는 문화소외계층에게 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도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며 입장료는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가족 애(愛) 발견”=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에 있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평소 여행 갈 기회가 부족했던 전북지역의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여행계획을 접수받아 50가정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전북은행, 어린이재단 지원으로 한가정당 최대 80만원의 여행비용을 지원하고, 가족 여행 후 행복한 순간을 담아 소감문을 제작할 예정으로, 5월 대상자를 선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JBcard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도내에 있는 문화,예술,공연 사회적기업을 초청해 문화공연의 관람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삶의 활기를 제공하고 이웃의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3월, 8월, 9월, 12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8월 26일 우리나라 전통인형 꼭두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존재의 가치를 보여주는 퓨전인형극 ‘안녕, 꼭두!’를 선보일 예정.

전북지역 사회적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전북은행의 문화 나눔을 통해 누구나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 참여 ‘멘토링 문화체험=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회성 향상과 정서함양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한 멘토링 문화체험은 임실치즈마을, 대명리조트, 군산야구장, 경주역사체험, 뮤지컬관람, 고산자연 휴양림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커리어(career) 캠프=취업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도내에 있는 대기업(전북은행) 이 발벗고 나서자는 취지로 기획했고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자기분석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취업 역량, 스펙 그리고 리더십 등을 개발, 영향력 있는 인재가 되도록 돕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전북은행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져 직,간접적으로 은행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북은행, 시원(Cool) 키트 나눔 = 도내 250여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동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

‘시원(Cool) 키트’는 모기퇴치 스프레이 및 밴드, 쿨패치, 선크림, 미니선풍기, 우비 등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이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등 총 10종의 물품을 박스에 담아 구성하였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꿈꾸는 학교=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꿈꾸는 학교’ 사업은 목공, 캘리그라피, 석고, 제과제빵 체험 등 배움의 주제를 가지고실시하며,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을 통해 선발된 아동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쌓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는 좋은 평을 얻고 있다.

▲ 임용택 전북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인터뷰

지난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한 임용택 행장은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의 10%이상을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강조하고 있다.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나누는 기업시민 역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것.

이 같은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전북은행 노동조합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팀은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은행의 소임을 다하고,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그날까지 전북은행의 사회봉사 활동은 꾸준하고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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