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 韓영화 될까
'암살' 900만 돌파, 올해 첫 천만 韓영화 될까
  • 뉴스1
  • 승인 2015.08.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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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News1스포츠 / 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측은 10일 "영화 '암살'이 개봉 20일째 오전 80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개봉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는 '암살'이 개봉 20일째인 10일 오전 7시 30분 900만 관객을 돌파(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기준)했다. 이로써 '암살'은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기록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개봉 전부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운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 주말에는 연일 24시간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며 최고 흥행 스코어를 자체 경신하는 중이다. 

개봉 20일째 오전 9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암살'은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15년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에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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