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국비확보 구슬땀
이항로 진안군수 국비확보 구슬땀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8.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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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로 진안군수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군수는 7일 문화재청을 찾아 성수면 도통리에서 발견된 청자가마터의 국가문화재 지정을 건의하고 긴급발굴조사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도통리 청자가마터는 후백제에서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를 방문해 용담호 주변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전북도와 충남 등 7개 시·군 150만 명의 식수원인 용담호의 안정적 수질확보 차원에서 ‘용담호 주변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역설하고 2016년도 국가예산으로 105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안군은 용담호 주변 하수도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지난 4월 환경부 승인을 완료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 사업은 용담댐 주변 및 유입하천 상류지역 81개 마을에 하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생활하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는 문제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용담호 주변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관련 중앙부처 방문은 벌써 3번째로 청정환경 지키기에 대한 이 군수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항로 군수는 지난 3월과 5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관련 예산의 반영을 건의한 바 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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