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정준모 총재 인터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정준모 총재 인터뷰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5.08.0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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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사람, 주는 사람이 다 같이 행복한 나눔을 통해 모두 하나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지구 제38대 정준모 총재의 봉사활동에 대한 신념이다.

정준모 총재는 1만여 전북 라이온 가족이 긍지를 갖고,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정준모 총재는 임기 1년 동안 ‘행복한 나눔,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지구의 역량을 결집하고, 회원 간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구 운영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지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준모 총재는 한전주라이온스클럽 회장, 지구 부총재 등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전북지역에 희망의 빛을 전하고, 전북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정준모 총재로부터 취임소감과 지구 운영에 대해 들어본다.

▲취임 소감은

먼저 전북지구 1만여 라이온 가족을 이끄는 총재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 7월 21일 총재 취임식 이후로 개인적인 일 외에 지구 운영에 대한 사명감에 아침 5시에 기상해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고 오전 8시 30분이면 전북지구에 출근해 지구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년 동안 지구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지만, 가족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힘이 되어 주고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지구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개인이 아닌 전북지구 총재로서 회원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봉사는 주는 사람이 자발적이고 행복할 때 받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봉사와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임기 중 중점 추진 사업은

라이온 나눔 장터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연 2회 라이온 나눔 장터를 통해 라이온가족 서로간에 사업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농산물 등 지역상품 판매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생각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국적인 라이온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특산물 홍보에도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 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임기 동안 중점 사업으로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입회원 교육, 지구임원 연수 등을 실시하고, 여성클럽 특별교육, 신입회원 지구 의무등록 등을 통해 전북지구 라이온의 위상과 자부심, 긍지를 함양하겠습니다. 라이온 홍보 활동 강화를 통해 봉사활동에 동기를 불어 넣고, 긍지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동간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지구 신생클럽 조직, 회원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해외지구와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동호인 모임 결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할 것입니다.

연속사업으로는 전북지구 총재배 골프대회, 지구임원 한마음 체육대회, 육군 35사단과 함께하는 합동봉사, 동남아대회 대회 및 세계대회 참가, 기관단체장 명예회원 위촉 및 합동 캠페인 전개, 레오클럽 합동 체육대회, 각종 간담회 활동을 무리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총재님의 주제가 ‘행복한 나눔, 우리는 하나’인데 무슨 뜻이 담겨 있는지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했을 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나눔이 아니면 그것이 진실된 봉사, 진실된 나눔이 아닐 것입니다. 나눔에는 진실하고 친절이 넘쳐야 합니다. 연탄 한 장을 나누더라도 친절이 묻어날 때 서로가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한 나눔이 있을 때 모두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가식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총재부터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습니다. 행복한 나눔을 통해 도민이 하나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지구 라이온스가 도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의 모토, ‘자유, 지성, 국가의 안전’ 이라는 라이온의 슬로건처럼 행복한 나눔을 통해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이온의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조직, 힘들고 어려운 소외계층에는 진정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밝은 빛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는 새로운 발전과 잘사는 전북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북 발전과 함께하는 전북지구를 통해 함께 가는 라이온이 되겠습니다.

▲라이온 가족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체 조직원이 최선을 다하지 않고는 탁월한 성과를 내기는 불가능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낮은 자세로 회원의 눈높이에서 겸손한 자세로 총재의 직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고, 서로에 보탬이 되는 모두가 하나 되는 라이온스가 되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도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북지구 회원의 그동안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조직,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고, 도민과 전북지구 회원이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감동을 느끼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지구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격려와 힘을 주십시오. 전북지구는 행복한 나눔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준모 전북지구 총재는

정준모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는 한전주라이온스클럽에 몸담고 나서 한전주라이온스 회장, 전주 31개 클럽 연합회장, 지구 제2부총재, 제1부총재를 역임했다. 전 전북체조협회 부회장, 전 새천년민주당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했다. 현재 (유)남경종합건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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