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TMR공장 준공
무진장축협 TMR공장 준공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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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장축협은 5일 박민수 국회의원,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진장축협 섬유질사료(TMR)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섬유질사료는 수입조사료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효과와 한우 고급육 생산에 크게 도움이 돼 한우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질사료공장은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9천800㎡ 부지에 건물면적 3천763㎡로 시설돼 1일 최대 15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고품질 고급화 섬유질사료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섬유질사료는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해 급여하는 방법으로 한우의 체증증가와 근내 지방도 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조사료 및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 급여사료의 소화율을 개선하고 반추위내 통과속도를 증진시켜 건물섭취량을 최대한 유도하는 포괄적인 사료급여 시스템이다.

 송제근 조합장은 "무진장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은 한우농가의 사육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질 좋은 사료를 제공함으로써 한우의 육질개선과 등급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조합에서 지속적으로 한우 초음파육질진단, 거세, 고급육생산 컨설팅사업을 적극 시행하여 한우농가 경영개선에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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