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산초 남자 배구부 전국최강 스파이크
전주 중산초 남자 배구부 전국최강 스파이크
  • 장혜원 기자
  • 승인 2015.08.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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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산초등학교(교장 이용덕) 남자 배구팀이 지난 2일부터 전남배구협회와 해남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 일원서 열린 2015 KOVO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2부리그에 출전해 클럽부 1위를 차지했다.

기존 대회와는 달리 유소년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비등록 클럽팀을 위한 2부대회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전주중산초등학교 남자 클럽팀(지도교사 전창환)은 해남서초등학교와 대전 유성초, 대전 신탄진초등학교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잇따라 이기며 세경기 전승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중산초등학교 배구 스포츠클럽 주장인 이종원군이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이종원 군은 “평소 아침활동 시간과 점심시간 등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군은“여러가지 바쁘신 가운데도 배구 초보인 저희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해주신 전창환 선생님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전창환 지도교사는“많이 부족한데도 믿고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며 땀을 흘려준 아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마음놓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과 학교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전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배우는 게 많다”며“더 많은 아이들이 배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생활체육에 참가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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