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희망나누미 봉사단’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희망나누미 봉사단’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8.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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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충전 봉사활동으로 행복을 나누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 봉사단체가 있다.

바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창호) ‘희망나누미 봉사단’.

전주완주임실지사 희망나누미 봉사단은 농산어촌지역 주민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개인별 1구좌(구좌당 2,000원)에서 5구좌까지 통장을 개설해 봉사활동 기금을 적립,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형식적 봉사활동이 아닌 온정의 마음을 담은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단체와 독거노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농산어촌 행복충전 사업 추진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솔선수범과 지역 사랑의 역량을 늘리고,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과정에서 농촌이 되살아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도록 ‘농산어촌 행복충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추진되는 ‘농산어촌 행복충전사업’은 3개 부분 9개 활동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활동분야로는 △농산어촌 행복축제 운영 △마을활성화 컨설팅 강화 △해외사회공헌활동 △농산어촌 집 고쳐주기 △내 고향 물 살리기 △농산어촌 재해복구 지원 강화 △KRC 영농 도우미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다문화 가정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 드리기 봉사활동

 올해부터 시범시행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은 관내 독거노인 1인을 선정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남성)이 대상이며, 건강도시락과 밑반찬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직원들이 직접 배달한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단순한 도시락 배달이 아닌 독거노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고독감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내년에는 올해 결과를 토대로 더욱더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내 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는 관내 87개소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쓰레기와 오물이 많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1회, 1개소의 저수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4년도에는 12개소의 저수지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인근마을 주민, 내 고향 물 살리기 자매결연 학교의 학생, 수질관리협의회와 직원들을 합해 총 72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7톤의 오물을 수거했다.

또한, 저수지 수질관리 협의회를 저수지별로 구성해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질오염 방지 활동을 하며, 매년 1회 녹조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나눔 행사

 독거노인 낡은 집 고쳐주기 사업은 농어촌공사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 연계해 ‘희망 家 꾸기’를 시행하는 농어촌지역 집 고쳐주기 사업 중 하나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12가구에 3,96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가구를 집 고쳐주기 대상가구로 확정했다.


◆농어촌체험 마을가꾸기 행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체험마을 사업을 추진,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농어촌체험마을 또는 농촌마을조성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마을주변 가꾸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014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구암마을과 2015년에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원내월마을 무궁화동산에 소나무 및 꽃 잔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희망나누미 농촌일손 돕기 및 사회공헌활동

 전주완주임실지사는 매년 상하반기 농번기를 맞아 농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매년 2회 이상 실시 중이다.

올해도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상반기 매르스 여파로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고산면 삼기리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거들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양로원, 노숙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요양시설을 찾아 사회공헌활동과 기부행사를 연간 4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전주사랑의집, 신성양로원 등 16회에 걸쳐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

 농어촌공사는 고객과 공사가 함께하는“농산어촌 행복잔치 주간”을 매년 추수기인 10월 초순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도 행복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모국 방문기회 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에 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 가정을 선정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선물을 지원했다. 또 올해는 다문화가정 1곳을 선정해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전사적 행복나눔 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 김창호 지사장

◆공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 행복충전활동으로…김창호 지사장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김창호 지사장은 “농어촌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농어촌공사의 ‘행복충전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소외된 농산어촌 주민들의 불편하고 힘들었던 부분을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해소하거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제공하는 CSR 활동”이라며 “전주완주임실지사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실시해 기업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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