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음악·감성을 주제로 한 이번 '느림보의 희망놀이터'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10여명이 참여해 꽃 놀이터(원예치료), 음악 놀이터(컵타), 감성 놀이터(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꽃 놀이터에서는 식물을 심고 화초를 가꾸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하며 원예치료를 했고, 음악 놀이터에서는 컵타의 리듬을 익히고 한마음으로 연주곡을 완성해가며 조화와 배려를 익혔다.
또 감성 놀이터에서는 최근에 개장한 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미니언스'를 관람하며 공공 시설물을 이용하는 예절 등을 익혔다.
장영순 장학사는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예술 감수성을 키워주려는 의도대로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며 잘 참석해줘서 오히려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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