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5.07.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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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놀이체험관을 찾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지도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센터)가 지난 10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앞서 시범운영은 육아센터 운영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예약제로 이뤄진 시범운영에는 일일 150여명 등 총 1천200여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등을 직접 체험했다.

 드림뜰 장난감 대여실은 총 500여종 1천500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가운데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총 200여명의 개인회원에게 400여점의 장난감이 대여됐다.

 특히 자람뜰 놀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요리프로그램과 베이비마사지 및 유아 음악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이영희(38, 영등동)씨는 “매주 아이와 어디를 가야하나 망설였는데 가까운 곳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겨 기쁘다”며 “프로그램이 알차 아이와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육아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보완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콘텐츠 완성도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센터는 영등시민공원 내 1천6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710㎡, 지상 2층 규모로 호남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영·유아 발달을 위한 놀이 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공예 체험실, 요리 체험실, 공연장, 시간제 보육실, 육아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 내 유아와 부모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시설 이용 예약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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