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4개 부문 수상자 선발
전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4개 부문 수상자 선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5.07.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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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은
▲ 김현수
▲ 방찬종
▲ 손상국
전북도가 도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올바른 청소년상의 정립을 위해‘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4개 부문 수상자를 선발해 30일 수상식을 가졌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지난 2013년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조례가 제정(2013.8.9)된 이후 올해가 2회째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집무실에서 4개 부문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올해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시장·군수, 각급 학교 장,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대표자가 추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청소년 육성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행·면학·예체능·장애부문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선발됐다.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현수 학생(원광대)은 전주 YWCA Y-틴 활동을 통한 아프리카 신생아 모자 뜨기, 독도 알리기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르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등 6년 이상 꾸준히 전개해 온 지역사회 봉사활동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면학부문 수상자 정읍제일고등학교 손상국 학생은 학교 폭력이라는 어려운 피해 상황을 극복해 낸 것은 물론 전체 수석과 국가기술자격증 5개를 취득한 공적이 인정됐다.

예체능부문 수장사 정읍여자고등학교 김하은 학생도 미술동아리 회장 및 학생회 축제 진행,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꾸준한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장애부문 김제덕암중학교 방찬종 학생은 신체적 장애가 있음에도‘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외국어 학습에 매진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한편 올해‘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에 선발된 4명의 청소년에게는 전라북도지사 표창 외에 2015년 청소년국제교류사업 신청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특전이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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