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 선발대회 미다스의 손, 김숙희 교수
미스변산 선발대회 미다스의 손, 김숙희 교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5.07.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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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희 우석대 초빙교수
 “올해 참가자들은 다른 장기자랑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외형적인 면에 있어서 체격 조건이 월등하게 좋은 것 같아요”

 오는 8월 1일에 개최되는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앞두고, 본선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김숙희 우석대학교 실용무용지도학과 초빙교수.

 총연출을 맡은 김숙희 교수가 미스변산 선발대회와 인연을 맺고 나서 참가자들의 교육을 맡은 지도 올해로 벌써 4년이 지났다.

 김 교수는 이미 4년 전부터 손정자 전 우석대 교수와 함께 해마다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로 참가자들을 이끌어왔으며, 때때로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에게 다정다감한 어머니처럼 포근한 모습으로 다가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치 가공되지 않은 원석을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듬는 작업처럼, 있는 힘껏 열정을 다해서 소화해야만 하는 미스변산 선발대회의 빠듯한 합숙훈련 일정.

 미스변산 선발대회의 출전이 처음이라서 어색한 참가자들에게는 김 교수가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순수한 미인에서 최상의 미인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만 했다.

 김 교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진정한 미인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연습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와 전체 무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은영, 김민경, 지가민, 차민영, 김다영 등 전문 강사들이 나서서, 출전자들에게 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절 및 화법, 무대 워킹, 기타 장기자랑 등 포괄적인 교양 교육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연습과정에서 평소 익숙하지 않은 춤 동작을 배우느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참가자들이 있으면 “어차피 대회에 나왔으니까 수상을 하는 것도 좋지만, 열정적이고 밝은 미소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달래기도 했다.

 이번 미스변산 선발대회의 합숙훈련 기간은 절기상으로는 중복을 조금 지난 다음에 이뤄져서 무더운 날씨가 관건이었다.

 참가자들은 연습실 안과 밖으로 뜨거운 열기가 지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여느 미인 선발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기량을 다듬기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끝으로 김 교수는 본선 참가자들이 짧은 합숙훈련 기간에 낯선 환경으로 서먹하기도 했겠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연신 당부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미스변산 선발대회 참가자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모두 아름답다”며 “이번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전부 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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