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일 ‘가마솥 더위’...산으로 바다로
전북 연일 ‘가마솥 더위’...산으로 바다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5.07.30 17: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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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1일 미스변산선발대회...전북지역 더위 날릴 행사 풍성
▲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30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을 만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얼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이번 주말 피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여름축제가 예정된 전북지역 대표 휴양지인 국립공원 변산반도는 최고 피서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정읍이 35.8도, 익산 35.5도, 완주 35도를 기록하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11곳 시군도 33도를 넘기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전역에서 무더운 한여름 날씨가 관측됐다.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여름 축제가 준비된 도내 대표 피서지 부안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대표 미인제전이자 문화축제인‘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개최돼 피서객들을 맞이 한다.

 8월 1일 오후 2시 변산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막을 올리는 ‘미스변산선발대회’는 스타와 함께 미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여름철 최고의 해변 축제로,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천혜의 관광지인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비경과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열리는 이날 축제는 ‘황마담’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기 개그맨 황승환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 걸그룹 등 연예인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 제 26회 미스변산선발대회가 1일 오후 2시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출연자들의 리허설 모습.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스타일로 꾸미고 발랄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받는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와 최근 선풍을 일으킨 ‘히든 싱어’의 김영현, 박해영 등이 무대에 올라 빼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부안출신으로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주가 흥겨운 무대로 한여름 해변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한국훌라협회 훌라댄스팀의 시원한 퍼포먼스와 젊음을 발산하는 전주 최고의 비보이팀 소울헌터즈 크루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준비되는 등 여름 축제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또 미스변산선발대회가 열리는 8월 1일 오후 6시30분에는 격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제7회 전국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락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숨겨져 있던 끼와 재능을 열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부안댐 광장에선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 동안‘제7회 부안 님의뽕 축제’가 펼쳐진다. 31일 오후 3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디가공식품 시음행사 및 판매와 관광객 참여 이벤트, 야간에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은 여름 피서지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다 ”며 “국립공원 변산반도에서 개최되는 미스변산선발대회를 정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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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015-08-02 15:41:25
전북연일가마솥더위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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