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등학교(교장 박춘방) 여자핸드볼팀이 ‘제12회 태백산기 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태백산기 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전국 초등학교 15개팀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 연장까지 가는 상황에서 1점차 패배를 안겨줬던 인천구월초등학교를 다시 만나 후반 3분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우승신화를 이끌어냈다.
김생기 정읍시장(전라북도 핸드볼협회장)은 “서초등학교 선수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도자상은 이태헌 감독, 김민정 코치, 최우수선수상은 이효경(6학년)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정읍시는 2015년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3위, 전국소년체육대회 2위, 태백산기 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함으로써 핸드볼의 메카로 우뚝서는 계기가 되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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