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빈곤율
노인 빈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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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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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 노르웨이가 1위로 지상최고의 "노인 천국"이라고 한다. 2014년 국제기구의 한 조사를 보면 세계 96개 나라 가운데노인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복지 수준이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를 이어서 스웨덴.스위스. 케나다.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는 주변 국가인 44위의 필립핀. 45위의 베트남. 48위의 중국보다 뒤진 50위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 복지수준 가운데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하는 분야는 소득 안전성이었다고 한다. 노인의 소득 수준이 중.장년층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속도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5년 후인 2030년쯤에는 1천2백60만 명을 훨씬 넘어 전체 인구의25% 가까이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노인 빈곤율은더욱 높아 질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 전문가들은 노인 인구 규모가 매년 5%포인트 씩 증가하고 초고령 인구 비중도 상대적으로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위10%와 하위 10%의 소득 격차는 10배가 넘는다. 특히 65세 이상노인층 빈곤율은 oecd 회원국 평균 빈곤율 12.6% 보다 두 배가 넘는 50%에 이르고있다.

 ▼ 전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2명가운데 1명은 노후대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다. 타지역 보다 노인 빈곤율이 가장 높은데다 노인 자살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는 노인 빈곤율을 타지역과 비교 하는 것조차 부끄럽다.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는 전북지역 노인 빈곤율 소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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