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 향토순례 대장정 돌입
전북적십자사, 향토순례 대장정 돌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5.07.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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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대학적십자 향토순례가 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입구에서부터 실시된 가운데 대학생 적십자 회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얼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14일 ‘제9차 전라북도 대학적십자(RCY) 향토순례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도내 대학적십자(RCY)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지사에서 열렸으며 이날부터 4박 5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향토 문화유산 순례는 대한적십자 전북협의회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 탐방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대장정을 통해 호연지기와 극기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겨 있는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적지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과 소중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향토순례단은 전북지사를 출발해 익산, 군산, 새만금방조제, 부안, 전주를 경유해 총 106km 구간을 순례하게 된다.

김광호 회장은 “대학적십자 회원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역사적 발자취를 직접 밟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정기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힘이 들 때는 옆에 있는 단원들을 서로 격려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106km를 완주해 모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향토순례단은 16일 군산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적십자사 세탁차량을 활용해 세탁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장정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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