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4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정신보건사업 기획·조정과 자살예방,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하는 정신건강 전문기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항로 군수, 이한기 군의장, 김현철 도의원, 정방원 경찰서장, 김귀자 교육장 등 유관기관과 정신보건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롭게 문을 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돼 정신보건사업 기획·조정과 자살예방,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사업,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사회 정신사업 관련 요원을 교육하고 배출하며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 사업, 노인 우울증 교육을 통한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업을 펼친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기념사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전문기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두가 생명사랑 운동에 동참할 때 자살 예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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