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가 주관해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교육은 물론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돕는 2015년 역사논술지도사 양성교육이 14일 시작됐다.
순창문화의집에서 이날 김인자 회장과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강식을 한 이번 양성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등 총 20회에 걸쳐 열린다. 특히 교육 후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논술강사와 문화유적해설사, 방과 후 문화재 탐방 지도사로도 활동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개강식에서 김인자 회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능력을 키워 사회에 재참여하는 길을 여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해 실제 여성의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사업 외에도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 여성의 권익보호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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