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유동주 선수 전국대회 ‘금’
진안군청 유동주 선수 전국대회 ‘금’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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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유동주 선수가 금메달을 모에 걸고 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유동주 선수(23)가 팀 창단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동주 선주는 지난 8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8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85㎏급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 선수는 용상 200kg으로 1위를 차지하는데 이어 인상 160kg으로 합계 360kg을 기록하며 선두와 3kg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유 선수는 순창고 재학시절부터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한국 역도의 희망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로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대회 경험과 성숙한 기량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최근 허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변수가 우려됐으나, 창단 첫 대회에 임하는 투지를 보여줘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의 전망도 한층 밝게 했다.

 최병찬 코치는 “진안군청 선수단은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본기를 끌어올린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은 “전국대회에서 들린 메달소식에 진안군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역도팀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에 김광훈, 박무성, 유재식 선수가 출전해 대규모 메달 사냥에 나선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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