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장근)와 임실군은 오는 10일 임실군청 청사내 (주차장 내)에서 최근 가뭄피해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일환으로 임실지역 농축툭산물 특판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임실 관내 농·축협, 임실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임실군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임실지역 농축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및 어려운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할 품목은 임실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특산물(복숭아, 복분자, 블루베리, 토마토, 양파, 감자, 오이, 잡곡, 육류, 치즈 제품 등) 등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김장근 농협임실군지부장은 “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 드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공서 직원 및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하여 필요시 직거래 장터를 수시로 개장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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