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 우정 청(청장 김선옥)은 지난 2013년 15곳으로 시작한 알뜰 폰 판매우체국을 지난해 53곳으로 확대한데 이어 7일부터 82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우체국 알뜰 폰은 읍·면지역으로의 판매접점을 확대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택배로 배송되던 USIM칩을 우체국에서 직접 배부해 당일개통이 가능하게 하는 등 서비스 개선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체국 알뜰 폰은 음성 위주나 데이터 1GB 전후 이용자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판매해 왔으나, 7일부터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2만 원대에 5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만 사용패턴에 맞게 300MB, 1·2·6GB, 무제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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