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행복 장수’ 만들겠다
살기좋은 ‘행복 장수’ 만들겠다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5.07.0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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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득 장수군수 민선 6기 취임 1년

 “군민이 희망을 안고 사는 고장, 누구나 살기 좋은 농촌, 군민이 행복한 장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7월 장수군수로 취임한 최용득 군수는 지난 1년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환경, 산림, 농업, 복지, 관광 등 분야별 고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뜬봉샘 에코파크 생태관광지, 지역활성화 지역, 장계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농어촌 임대주택건립사업,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사업,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사업 등 총 24개 사업에 596억 4천100만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 장수’를 군정방침으로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형식적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을 마련하는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최용득 장수군수. 최용득 군수와 함께 해 온 지난 1년의 장수군을 되돌아보며 향후 장수의 미래 비전을 살펴본다.
 

 #자연과 함께 하는 녹색 환경 조성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계남양돈단지 환경개선사업에 집중한 결과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장수(3단계)·장계(4단계), 장수지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비롯해 쌍암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금강·백운천 재해예방사업, 장계천 하천조성사업 등 국가사업 예산 확보로 맑은 물 공급과 자연과 어우러진 안전한 청정장수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민 중심의 고른 지역개발

  또한 장수군이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지역활성화지역’에 선정돼 향후 10년간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히 민선 6기 주요공약사업으로 내세운 장수~장계국도개량사업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연평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과 번암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북개발공사로부터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회기반확충을 통한 주거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6차 산업 중심의 장수농업 육성

  여기에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농촌축제지원사업, 산촌 6차산업 활성화사업 등의 선정으로 6차 산업 중심의 농업기반을 마련해나고 있는 장수군은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을 출범하고 지역특화품목인 과채류와 산채류를 이용한 가공유통기반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 오픈을 앞두고 입점희망자 신청을 받는 등 농·특산물 유통 강화 및 친환경 농업생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증진

  군정지표인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 장수’를 위한 ‘행복온도 100℃ 만들기’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생활민원팀의 지속적인 운영과 저소득 가스시설 개보수 및 자동차단기 보급, 농기계 임대 산서보관소 설치, 버스노선 없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 ‘행복택시’ 운영,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사업과 자활 근로사업, 다문화가족지원 확대, 결혼이민자 고국나들이 지원 등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로 삶의 질 향상

  이와 아울러 공공 보건의료 기관운영과 건강도시사업, 대사증후군 및 심뇌혈관 질환관리,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번암체육공원 등 4개소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읍면별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는 등 군민 건강증진에도 힘써왔다.

  또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문화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다시 찾는 매력 관광

  장수군 말 산업은 1시군 대표관광지로 선정돼 도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와룡?방화동 자연휴양림 보완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최용득 군수 “군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장수 만들겠다”

 최용득 장수군수는“지난 1년간 군민이 중심 되는 행복장수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주민이 행복한 고장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6기 취임과 동시에 계남양돈단지 환경개선사업, 장수~장계 국도개량사업, 임대아파트 유치 등 주요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온 최 군수는 “민선 6기에 제시한 정책들에 공감하고 함께 해 준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현안문제의 해결 방안이 모색되고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각 사업들이 임기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지난 1년의 노력이 장수발전의 초석이 되어 장수군이 지금 보다 더 나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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