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실속행정 펼치겠다”
이항로 진안군수 “실속행정 펼치겠다”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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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로 진안군수는 1일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아 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실속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비전으로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내실화’로 꼽았다. 관이 주도하는 행정에서 탈피해 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지역에 이익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프레임 안에서 청정환경지키기, 마이산의 세계적인 관광지화, 부자진안만들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도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100% 진안삼을 이용한 홍삼 생산체계를 구축해서 진안홍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소득 소농가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 팔아주기 △진안산 농산물 전용 재래시장 개설 △관광자원과 연계한 판매방안 마련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심사에 통과한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반드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을 국가기관(산림청)의 직접 사업(국립)이 아닌 자치단체 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대통령 공약사업이 중간에 공립으로 변질될 수 없다는 게 진안군의 입장이다"며 “정치권과 힘을 합쳐 반드시 국립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과 행정이 가슴과 머리로 주고받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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