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13년 만에 스크린 복귀 "캐릭터에 끌려"
전광렬, 13년 만에 스크린 복귀 "캐릭터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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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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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광렬이 1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 News1스포츠 DB

 배우 전광렬이 1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의 주인공 강정욱에 깊게 매료됐다.

전광렬은 최근 KBS2 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섬뜩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허준’, ‘청춘의 덫’, ‘주몽’,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싸인’ 등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지난 2002년 출연한 ‘2424’가 마지막 작품이라 이번 스크린 컴백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전광렬은 이번 영화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있지만, 때로는 일탈을 꿈꾸는 성공한 40~50십대 남자를 연기 할 예정이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고 주인공 강정욱 역할에 즉각적으로 감정이입이 됐다. 감독을 만나보니 신인 감독인데도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어 매우 오랜만의 영화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명품 조연’으로 극의 흥미를 더할 극중 강정욱의 친구 범석 역할은 이병준이 맡았다. 이병준은 ‘왕의 얼굴’, ‘왕가네 식구들’, ‘각시탈’, ‘신의’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해 주목 받았다.

한편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막바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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