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가옥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주차장 조성
김상만 가옥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주차장 조성
  • 부안=방선동기자
  • 승인 2015.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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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촌 김성수(1891-1955) 선생이 어린시절을 보낸 김상만 가옥(중요민속자료 제150호) 인근 공터가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김상만 가옥 인근 공터는 20여년간 방치되면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으로 변했다.

 이에 줄포면사무소(면장 노찬환)는 ‘힐링부안, 다시 찾고 싶은 줄포’를 만들어 피서철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을 정비했다.

 김상만 가옥 인근 불법쓰레기장 정비에는 굴삭기, 집게차, 암롤차량이 동원되어 방치된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하고 포석을 깔아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이 안전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인근지역 주민 김모씨(63, 줄포리)는 “불법쓰레기로 인해 김상만 가옥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악취에 시달렸으나 주차장으로 정비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줄포면은 올해 상반기 관내 도로변 및 마을에 불법투기로 방치돼 온 쓰레기 14건을 수거했으며 이중 6건은 중장비를 동원했다.

 노찬환 면장은 “쓰레기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에 대해 계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하천하구쓰레기수거사업 등 인력을 활용해 청결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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