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봉센터, 주택화재 가정에 보금자리 해줘
진안군자봉센터, 주택화재 가정에 보금자리 해줘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6.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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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는 화목보일러 과열로 주택이 전소되어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부귀면 박종원(66)씨에게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택 재건축 기금’을 후원받아 새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6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은 모금활동과 재능기부를 해준 자원봉사자와 함께 부귀면 곰티로주택 및 부암마을회관에서 이항로 군수, 이한기 의장, 주택신축 지원금 후원자, 마을주민 70여명이 함께하며 문패를 달아주었다.

 센터는 박씨가 화재 이후 지적장애 부인과 마을회관에서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생활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사랑의집 지어드리기사업’을 위한 주택 신축비 지원마련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건축비 후원금 1천700만원과 전문자원봉사자 9명이 재능기부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등 안락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게 되었다.

 김용진 센터장은 “주위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많은 분의 온정이 모여 보금자리 마련에 큰 힘이 되었다.“며 ”진안은 따뜻함이 살아있어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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